인천공항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인천공항박물관’이 들어섰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인천공항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122번 탑승구 근처에 위치한 인천공항박물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향후 여객수요 회복추세 등을 감안해 운영시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물관의 외관은 조선시대 서안(書案·책상)으로 사용하던 경상(經床)의 양쪽에 두루마리 형태로 말려 있는 상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박물관 내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국가무형문화재 및 한국문화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라운지로 구성됐다.
이번 인천공항박물관 개관을 위해 인천공항은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공항 진품 유물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천공항 내 진품 유물 전시를 위해 항온항습, 보안·소방시설 등 국립중앙박물관에 버금가는 전시시설과 수장고 조성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인천공항박물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122번 탑승구 근처에 위치한 인천공항박물관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향후 여객수요 회복추세 등을 감안해 운영시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물관의 외관은 조선시대 서안(書案·책상)으로 사용하던 경상(經床)의 양쪽에 두루마리 형태로 말려 있는 상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박물관 내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진품 유물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국가무형문화재 및 한국문화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라운지로 구성됐다.
이번 인천공항박물관 개관을 위해 인천공항은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천공항 진품 유물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천공항 내 진품 유물 전시를 위해 항온항습, 보안·소방시설 등 국립중앙박물관에 버금가는 전시시설과 수장고 조성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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