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회를 맞은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이 막을 내렸다.

전주패션협회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주한지패션대전 폐막식을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전주한지패션대전은 지난 12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문을 열었다.

그간 제17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전주한지국제패션쇼, 어린이 세계 민속의상한지패션쇼 등 행사를 열었다.

한지패션디자이너를 육성·발굴하는 디자인경진대회에서는 정우진 씨의 한지 작품 ‘Under the roof’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차지연 씨의 ‘K-universal’, 유재명 씨의 ‘주렁주렁’은 전북지사상을 차지했다.

전양배 군장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한지국제패션쇼는 총 28명의 31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성황을 이뤘다.

전주패션협회는 이와 관련한 동영상을 28일부터 유튜브 등에 게시해 일반에 공개했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2년 연속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 아쉽다”며 “한지패션의 대중화, 산업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팔령 기자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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