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하며 혁신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생산 부문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이를 넘어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공정 전 부문에 걸쳐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연구개발·품질본부 산하에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프라 부문 스마트 매니지먼트 기술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와 스마트 매니지먼트 융합을 통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동일 사장은 “전사적인 데이터 융합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최적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면 현대제철의 지속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2019년 충남 당진제철소에 스마트 팩토리 전담조직을 신설, 인공지능(AI)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 및 고급통계·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를 육성해 임직원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지난해 인천·포항 공장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회사 전체 ‘디지털 트랜스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는 기초교육 과정이었고, 디지털 트랜스폼 아카데미는 중급 수준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