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애니타임 캔디가 동유럽 시장, 특히 슬로베니아·불가리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자일리톨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발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껌 위상 제고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롯데제과가 동유럽 시장에 진출한 것은 2012년 슬로베니아에 자일리톨껌을 수출하면서부터다. 이후 불가리아, 루마니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갔다. 자일리톨껌은 슬로베니아의 경우 메르카토어, 인터스파, OMV 등 슈퍼마켓, 주유소, 편의점 등 1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인지도 역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광고 판촉과 영업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불가리아 유일의 건강 교양 TV 프로그램 ‘코드 헬스(Code Health)’에 제품이 소개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최근에는 유명 피트니스 애슬리트이자 헬스 인플루언서인 비야아나 요토프스카와 계약을 통해 유튜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여세를 몰아 올해 하반기부터는 불가리아 전역의 치과에 자일리톨껌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내 번화가 곳곳에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자일리톨껌 판매량 증가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3% 정도이던 불가리아 시장점유율을 2023년에는 10%대까지 확대하고, 또 동유럽 지역에 롯데자일리톨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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