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기초자치단체가 특정 대선 후보 지지 모임 출범식을 보도자료로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 장흥군은 2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깨어 있는 장흥군민의 조직된 힘’ 기치를 내세운 장흥민주평화광장이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범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배포된 보도 자료에는 오는 7월 3일 출범식 일정과 함께 민주평화광장 전남 대표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장흥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민주평화광장 대표 조정식 국회의원은 축전과 영상을 통해 장흥민주평화광장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평화광장은 이재명 지사 지지모임으로 장흥군의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장흥군 관계자는 “민주평화광장 출범식 보도자료를 실수로 배포했다”면서 “회수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광주=박팔령 기자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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