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혁신 기술 소싱 역할…“한국 R&D 거점으로 매력적 국가”
보잉, 아마존, 메르세데스-벤츠, 화웨이 등 50여 개 해외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서 60개에 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조직을 운영하며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마인드더브릿지(MTB)와 함께 ‘한국의 해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마인드더브릿지는 유럽연합(EU)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유럽 파트너십(SEP)’의 공식 컨설팅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외 글로벌 기업 52개 사가 59개의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3500여 명의 테크 스카우터(tech scouter)를 통해 국내 혁신기술을 소싱(대외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 기업(17개)이 가장 많았으며 독일(10개), 프랑스(8개), 일본(4개), 영국(3개)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8개), 통신(6개), 화학(6개), 바이오·생명과학(5개), 제조(4개), 모빌리티(4개), 전자(3) 등의 순으로 투자가 활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 형태는 연구·개발(R&D) 센터가 2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혁신 랩(Lab) 16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9개, 소규모 지사(안테나) 7개 순이었다. 혁신 랩은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 형태의 조직이며, 안테나는 1∼10명 정도로 작은 규모의 조직을 말한다. 최근엔 유연하고 가벼운 랩 형태의 조직이 늘고 있다.
지난 5년간 현황을 보면 바이엘(Bayer), 보잉(Boeing), 화웨이(Huawei), 다임러(Daimler) 등 해외 대기업의 혁신 조직 13개가 국내에 신규로 설립됐다. 조직 형태별로는 혁신 랩 13개, CVC 6개, 안테나 조직 3개가 각각 신설됐다. 보고서는 “한국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과 비교해 기업 주도형 스타트업 투자가 특히 활발하다”면서 “다양한 규모의 R&D 센터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기술혁신 배양을 위한 기초 R&D 거점으로 매력적인 국가”라고 평가했다.
황혜진 기자
보잉, 아마존, 메르세데스-벤츠, 화웨이 등 50여 개 해외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서 60개에 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조직을 운영하며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마인드더브릿지(MTB)와 함께 ‘한국의 해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마인드더브릿지는 유럽연합(EU)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유럽 파트너십(SEP)’의 공식 컨설팅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외 글로벌 기업 52개 사가 59개의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3500여 명의 테크 스카우터(tech scouter)를 통해 국내 혁신기술을 소싱(대외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 기업(17개)이 가장 많았으며 독일(10개), 프랑스(8개), 일본(4개), 영국(3개)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8개), 통신(6개), 화학(6개), 바이오·생명과학(5개), 제조(4개), 모빌리티(4개), 전자(3) 등의 순으로 투자가 활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 형태는 연구·개발(R&D) 센터가 2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혁신 랩(Lab) 16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9개, 소규모 지사(안테나) 7개 순이었다. 혁신 랩은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 형태의 조직이며, 안테나는 1∼10명 정도로 작은 규모의 조직을 말한다. 최근엔 유연하고 가벼운 랩 형태의 조직이 늘고 있다.
지난 5년간 현황을 보면 바이엘(Bayer), 보잉(Boeing), 화웨이(Huawei), 다임러(Daimler) 등 해외 대기업의 혁신 조직 13개가 국내에 신규로 설립됐다. 조직 형태별로는 혁신 랩 13개, CVC 6개, 안테나 조직 3개가 각각 신설됐다. 보고서는 “한국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과 비교해 기업 주도형 스타트업 투자가 특히 활발하다”면서 “다양한 규모의 R&D 센터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기술혁신 배양을 위한 기초 R&D 거점으로 매력적인 국가”라고 평가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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