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최초 양산 전기트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30일 순수 전기 대형트럭 ‘e악트로스(사진)’를 공개했다.

벤츠 트럭은 이날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브랜드 최초 양산 전기 트럭인 e악트로스를 전 세계에 공개하고, “도로 위 운송의 탄소 중립을 향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벤츠 트럭에 따르면 e악트로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뵈르트 암 라인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벤츠 트럭은 2018년부터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 시범운영을 통해 50만㎞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2016년에 대형 전기 트럭 콘셉트를 처음 발표했고, 불과 2년 뒤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엄격한 테스트에 투입했다”며 “이번에 공개한 e악트로스는 도로 위 시범운영 및 주행 테스트를 통해 얻은 경험의 결과로, 대안적 드라이브 시스템(alternative drive system)에 있어 벤츠 브랜드의 혁신적인 강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벤츠 트럭 브랜드가 속한 다임러 트럭 AG는 오는 2039년까지 유럽, 일본, 북미에서 판매하는 신차 운행(tank-to-wheel)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7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자사 제품군에 추가할 방침이다. 다임러 트럭 관계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2050년까지 도로 위 운송에서 탄소 중립을 이루는 것”이라며 “중단거리 운송을 위한 순수 전기 트럭과 고중량·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등 두 가지 전기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