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첫 女·초선의원 출마
황교안·안상수도 출사표


윤희숙(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첫 여성이자 초선 의원 대선출마자가 된다.

윤 의원은 1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가 없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대통령 후보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현재 젊은이들이 앞이 안 보이는데, 그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며 “미래가 보일 수 있게 뚫어줘야 하는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어서 너무 답답했기 때문에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함께 정치하자”며 손을 내밀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5분 발언으로 화제를 모아 인지도를 쌓으며, 4·7 보궐선거 국면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야권 유력 주자들이 당 밖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의원이 당내 자강론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초일류 정상국가’ 출판기념회로 정계 복귀 전초전을 치른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이날 오전 주택·일자리 문제를 내걸고 대선 경선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5일에는 세종연구소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7일에는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포럼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그가 운영하는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과 같은 주제로,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그만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김현아·이후민 기자
김현아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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