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한노총의 물밑 작업”
한노총 “사실 호도 적극 대응”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를 둘러싸고 양대 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조합원 수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0명 넘는 조합원이 탈퇴했다. 현재 민주노총 화섬노조 지회 조합원 수는 400명이다. 제빵기사 직접 고용 문제로 몸살을 앓던 파리바게뜨에 민주노총이 2017년 8월 노조를 설립하던 당시에는 총 700명이었다. 반면 2017년 12월 세워진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는 최근 4000명 이상으로 조합원이 늘어났다. 현재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는 회사 측과 임금단체협상을 하는 대표교섭노조다.
민주노총 화섬노조는 조합원이 급감한 배경에는 회사와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의 ‘물밑작업’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장관리자들이 제빵사들을 민주노총에서 탈퇴시킬 것을 종용하고, 노조를 탈퇴시킨 관리자들에게는 1만~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연맹)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갑용 한국노총 식품연맹 위원장은 “소속 노조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건데 민주노총이 조직력이 약해졌다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사실을 호도할 경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도 식품연맹과 협의 후 대응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측도 민주노총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한노총 “사실 호도 적극 대응”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를 둘러싸고 양대 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조합원 수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00명 넘는 조합원이 탈퇴했다. 현재 민주노총 화섬노조 지회 조합원 수는 400명이다. 제빵기사 직접 고용 문제로 몸살을 앓던 파리바게뜨에 민주노총이 2017년 8월 노조를 설립하던 당시에는 총 700명이었다. 반면 2017년 12월 세워진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는 최근 4000명 이상으로 조합원이 늘어났다. 현재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는 회사 측과 임금단체협상을 하는 대표교섭노조다.
민주노총 화섬노조는 조합원이 급감한 배경에는 회사와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의 ‘물밑작업’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장관리자들이 제빵사들을 민주노총에서 탈퇴시킬 것을 종용하고, 노조를 탈퇴시킨 관리자들에게는 1만~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연맹)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갑용 한국노총 식품연맹 위원장은 “소속 노조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건데 민주노총이 조직력이 약해졌다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사실을 호도할 경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도 식품연맹과 협의 후 대응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측도 민주노총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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