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을 앞두고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로부터 팁 오닐 상을 전달받는다.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팁 오닐 상은 1984년에 만들어졌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제임스 오닐의 이름을 따왔다. 로맥은 지난해 12월 수상자로 뽑혔지만, 전통에 따라 7월 1일에 이 상을 직접 받게 됐다. 7월 1일은 캐나다의 날이다.
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에 따르면, 팁 오닐 상은 일반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받지만 로맥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맥은 지난해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32홈런, 91타점을 남겼다. 아울러 로맥은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소속 팀에 많은 공헌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혹은 마이너리그 이외의 리그에서 뛰면서 이 상을 받은 선수는 로맥이 처음이다.
로맥은 스포츠넷을 통해 “메이저리그 외에도 수준 높은 리그가 존재한다는 것을 팬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 SSG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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