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이 구가 마련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노원구민이 구가 마련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할 수 있는 일반 무더위 쉼터는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모두 275개소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은 운영을 재개하는 이달 5일부터 운영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연장 쉼터’와 ‘야간 쉼터’가 열린다.

연장 쉼터는 동주민센터 19개소와 복지관 3개소에 마련된다.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휴일과 주말의 경우 동주민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야간 쉼터는 호텔 객실을 빌려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운영한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노블레스 호텔 50객실에서 묵을 수 있다. 1인 1객실 제공이 원칙이며, 부부는 같은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야간 쉼터 이용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수급자와 독거 어르신이다. 야간 쉼터 운영 기간은 폭염특보가 집중되는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이다. 호텔 숙소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구청 대강당에 추가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야간쉼터는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가 지난해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야간 쉼터를 운영한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70명 ▲차상위계층 12명 ▲독거 어르신 61명 등 총 143명이 다녀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무더위 쉼터가 불볕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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