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민선 7기 3년을 맞은 시점에서 공약이행률 7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선갑(사진) 광진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들에게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 약속을 지킨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히며 공약 100% 달성을 약속했다. 구는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오는 2022년 6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첫해 8대 분야 68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고, 2년 차에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했으며 3년 차에 들어서 결실을 내고 있다. 이런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SA(최우수)’를 획득했다. 또 지난 5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실시한 ‘광진구민 행복지수 정기 설문조사’에서 구민의 구정운영에 대한 만족 응답 비율을 92.2%로 끌어올렸다.
구는 지난 3년 동안 자양한강도서관·체육관 건립,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 개장, 구의1동 복합청사 준공, 광진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 등 구민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이와 함께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광진복지재단을 설립했으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돌봄SOS 사업’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돌봄 SOS사업과 연계해 ‘돌봄백신’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2019년 말 저평가된 구의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진단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서울시와 효율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KT 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사업을 올해 착공해 구 신청사를 포함한 업무·주거·문화·상업 시설을 오는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청사 하부(지하 2층)는 주민편의 공간으로, 30년간 무상 개방된다.
구는 올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총 158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이 중 50개는 구민 실생활 체감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는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만 6∼18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서울시 최초로 마을버스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임산부와 영아가정 주민이 병원진료를 받으러 갈 때 안전하게 전용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진맘택시’ 사업을 추진하며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장애인 가정에 매월 10만 원의 양육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구는 또 구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안전사고로 피해 본 구민들에게 상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구민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자전거 단체 보험에 가입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광진구는 지역 가치를 높이며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 맞서왔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 덕분에 힘들고 어려운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전 구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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