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3-1로 꺾었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2타점, 송우현은 5타수 3안타 5타점의 결정력을 뽐냈다.
경기 초반에는 ‘부정 투구 신경전’이 펼쳐졌다.
0-0이던 3회말 홍원기 키움 감독은 심판진에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글러브와 유니폼 검사를 요청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화두인 ‘이물질을 활용한 부정 투구’ 논란을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었다.
프랑코는 검사에 응했고, 심판진은 ‘문제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공교롭게도 프랑코는 이물질 검사를 한 3회 2사 후 볼넷 2개를 내준 뒤, 김혜성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최현 롯데 감독대행도 4회초에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글러브 검사를 요청했다.
브리검도 다소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뒤, 검사를 받았다. 심판진은 브리검에게도 이물질 사용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브리검은 흔들리지 않고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키움 타선은 6회말에 다시 한번 프랑코를 공략했다.
2사 후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송우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7회초 롯데가 한 점을 만회하자, 키움은 7회말 6점을 뽑으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2-1로 앞선 7회말 무사 만루, 이정후가 롯데 우완 불펜 이인복을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2사 1, 2루에서는 송우현이 좌익수 쪽으로 높게 날아가 파울 라인 근처에서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이어진 2사 2, 3루에서 김재현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송우현은 8회말 무사 1, 2루에서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종전 3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