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도 투자 주춤
일각선“성장동력 다했다”
국내외 가상화폐 시장이 하반기 첫날 매도 압력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가 이끌고 있는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뚜렷한 악재 없이도 폭락이 거듭되자 일각에서는 “가상화폐 성장 동력이 다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2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56% 내린 3만3000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 하락한 2100 달러 대에 매매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3900만 원대, 이더리움 240만 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하반기 첫 거래에서 매도압박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3만 달러 지지 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는 다만 하반기 변동성은 상반기에 비해서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10일 연속 하락했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전체 채굴 능력)가 안정화되면서 중국의 채굴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점을 들었다.
기관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시장을 떠나는 추세다. 데이터 사이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캐나다 자산운용회사인 퍼포스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와 캐나다 가상화폐 자산 운용사 3iQ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입량도 감소세로 지난달에는 8037 비트코인이 유출됐다. 글래스노드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잔고도 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주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고래’(거대 소유주)들도 시장을 떠나고 있다.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고래 ID는 올해 2월 약 2500개를 기록했지만 지난 5월에는 약 2150개로 감소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일각선“성장동력 다했다”
국내외 가상화폐 시장이 하반기 첫날 매도 압력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가 이끌고 있는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뚜렷한 악재 없이도 폭락이 거듭되자 일각에서는 “가상화폐 성장 동력이 다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2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56% 내린 3만3000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 하락한 2100 달러 대에 매매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3900만 원대, 이더리움 240만 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하반기 첫 거래에서 매도압박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3만 달러 지지 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는 다만 하반기 변동성은 상반기에 비해서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10일 연속 하락했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전체 채굴 능력)가 안정화되면서 중국의 채굴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점을 들었다.
기관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시장을 떠나는 추세다. 데이터 사이트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캐나다 자산운용회사인 퍼포스인베스트먼트(Purpose Investment)와 캐나다 가상화폐 자산 운용사 3iQ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입량도 감소세로 지난달에는 8037 비트코인이 유출됐다. 글래스노드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잔고도 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주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고래’(거대 소유주)들도 시장을 떠나고 있다.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고래 ID는 올해 2월 약 2500개를 기록했지만 지난 5월에는 약 2150개로 감소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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