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의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도룡동 엑스포공원 내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기 위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직원 3000여 명을 뽑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지에 특화된 마케팅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전 지역 1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도 손잡고 신세계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대전 지역의 백화점 맹주는 갤러리아다. 갤러리아타임월드점은 1997년 개점 이후 대전·충청권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신세계의 등장으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말 개점 23년 만에 처음으로 외관 리뉴얼을 마쳤다. 올 3월엔 VIP라운지와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을 신규로 오픈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 2㎞ 떨어진 롯데백화점도 최근 할인 세일 등 마케팅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에 중부권 첫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며 충청권 젊은 세대를 놓치지 않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아울렛 전용 VIP 프로그램인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을 도입하면서, 전용 라운지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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