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위스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이 중국 상류층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위스 퍼펙션은 정유경(사진)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지난해 인수를 진두지휘한 야심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일 중국 티몰의 명품 전용 상품관인 ‘럭셔리 파빌리온’에 스위스 퍼펙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럭셔리 파빌리온은 티몰이 2017년 자사 VIP 고객을 위해 만든 명품 전용 온라인 플랫폼으로 티몰에서 직접 선택한 럭셔리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 파빌리온 입점을 위해 티몰 내 매출 1위 유통사인 바오준과 손을 잡았다. 앞으로 티몰 스위스 퍼펙션 브랜드관의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 제품 판매, 고객 관리 등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접 맡고, 현지 유통에 필요한 플랫폼 네트워크, 물류, 정보기술(IT) 지원 등은 바오준이 담당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주요 도시 5성급 호텔과 면세점 입점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달 말에는 선전 포시즌스 호텔 스파에, 하반기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포시즌스 호텔 및 불가리 호텔 스파 4곳에 입점한다.
스위스 퍼펙션은 뷰티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지닌 정 사장의 의지가 담겼다. 정 사장은 화장품을 직접 써보고 품질을 확인하는 꼼꼼한 경영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퍼펙션 인수와 중국 시장 진출도 이런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의 밀착 경영을 바탕으로 2012년 19억 원이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매출액은 지난해 3680억원으로 늘어 났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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