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진로 상담 돕는 ‘서리풀샘’
‘AI칼리지’서 청년 취업 지원
독거 어르신에 ‘AI로봇’ 보급
스스로를 ‘민생 감수성이 높은 생활 행정가’라고 소개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일찌감치 다양한 정책을 실험해 왔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스쿨링 사업’은 현장의 높은 호응 속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AI가 ‘개인 과외교사’가 돼 학생의 수준에 맞춰 일대일 학습을 제공하고, 취약한 부분을 잡아내 스마트 학습기에서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내 퇴직 교사와 경력단절여성, 청년은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서리풀샘’이 돼 학습 과정을 도우며 진로 상담도 해주고 있다. AI와 서리풀샘이 협업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 체계로, 올 6월 현재 만 7∼15세 아동·청소년 57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부모 만족도가 97%에 이르고 있다.
서초구는 어르신들이 비대면 거래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했다. 올해 1월부터 서초 정보기술(IT)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에서는 AI 로봇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사업, 가상현실(VR)체험, 1인 유튜버 양성 교육 등 150여 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는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AI 로봇을 보급해 고독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대형 마트와 음식점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을 척척하게 됐다면서 감사 문자와 인증샷을 보내오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블록체인 칼리지’ ‘AI 칼리지’ ‘로봇코딩칼리지’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청년 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4차산업 관련 심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3월 문을 연 AI 칼리지에는 300명 모집에 470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됐다. 5월부터 청년 25명이 수강하고 있는 게임 프로듀서(PD) 취업 과정도 500시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오는 8월 말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기초지자체에서 대학·대학원 수준으로 교육 사업에 투자하다 보니 청년들 사이에서는 ‘서초 카이스트’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진로 상담 돕는 ‘서리풀샘’
‘AI칼리지’서 청년 취업 지원
독거 어르신에 ‘AI로봇’ 보급
스스로를 ‘민생 감수성이 높은 생활 행정가’라고 소개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일찌감치 다양한 정책을 실험해 왔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스쿨링 사업’은 현장의 높은 호응 속에 계속 진행되고 있다. AI가 ‘개인 과외교사’가 돼 학생의 수준에 맞춰 일대일 학습을 제공하고, 취약한 부분을 잡아내 스마트 학습기에서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내 퇴직 교사와 경력단절여성, 청년은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서리풀샘’이 돼 학습 과정을 도우며 진로 상담도 해주고 있다. AI와 서리풀샘이 협업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 체계로, 올 6월 현재 만 7∼15세 아동·청소년 57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부모 만족도가 97%에 이르고 있다.
서초구는 어르신들이 비대면 거래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했다. 올해 1월부터 서초 정보기술(IT)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에서는 AI 로봇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사업, 가상현실(VR)체험, 1인 유튜버 양성 교육 등 150여 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는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AI 로봇을 보급해 고독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대형 마트와 음식점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을 척척하게 됐다면서 감사 문자와 인증샷을 보내오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블록체인 칼리지’ ‘AI 칼리지’ ‘로봇코딩칼리지’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청년 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4차산업 관련 심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3월 문을 연 AI 칼리지에는 300명 모집에 470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됐다. 5월부터 청년 25명이 수강하고 있는 게임 프로듀서(PD) 취업 과정도 500시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오는 8월 말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기초지자체에서 대학·대학원 수준으로 교육 사업에 투자하다 보니 청년들 사이에서는 ‘서초 카이스트’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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