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미래 공존” 강조
개최도시 2023년 결정될 듯
경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다.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등 21개 회원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체다.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에서 회의를 열었으며 2025년 11월 또다시 개최한다. 국내 개최도시는 2023년쯤 결정된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도전을 선언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 내 23개 시·군,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등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경주는 정부가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인 데다 석굴암, 불국사 등 지역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산업발전 중심지인 경북 포항시, 구미시와 울산시 등이 인접해 세계 정상들에게 눈부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현장 소개로 전통문화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5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면 전국적으로 생산 유발효과가 1조886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8852억 원, 취업 유발효과가 1만4438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도는 이날 유치 선언 이후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료 수집·분석과 준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안동=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개최도시 2023년 결정될 듯
경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다.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등 21개 회원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체다.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에서 회의를 열었으며 2025년 11월 또다시 개최한다. 국내 개최도시는 2023년쯤 결정된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오전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도전을 선언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 내 23개 시·군,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등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경주는 정부가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인 데다 석굴암, 불국사 등 지역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산업발전 중심지인 경북 포항시, 구미시와 울산시 등이 인접해 세계 정상들에게 눈부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현장 소개로 전통문화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만들 수 있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5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면 전국적으로 생산 유발효과가 1조886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8852억 원, 취업 유발효과가 1만4438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도는 이날 유치 선언 이후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료 수집·분석과 준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안동=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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