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진출 3년만에 빅리그 무대로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9·사진)이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마인츠로 이적한다.

6일 오전 유럽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성은 마인츠로 옮기겠다는 마음을 굳혔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분데스리가 2부인 홀슈타인 킬과의 계약이 만료, 자유계약(FA)신분이 됐고 마인츠 입단을 선택했다. 이재성은 이로써 유럽 진출 3년 만에 빅리그 무대에 오른다. 이재성과 마인츠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2014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 2017년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으며 2015년 축구대표팀에 발탁, 6년 동안 A매치 53경기에 출전했다. 이재성은 2018년 7월 킬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제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1부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브렌트퍼드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친 마인츠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1905년 창단한 마인츠는 ‘친한파’ 구단이다. 차두리(은퇴)와 박주호(수원 FC), 구자철(알 가라파)이 마인츠를 거쳤고 지금은 지동원이 소속돼 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 9무 15패로 18개 구단 중 12위에 그쳤다. 마인츠의 연고지 마인츠시는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중심 도시로 국내 직항 노선이 있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30㎞가량 떨어져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