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루카스 파케타(왼쪽)와 네이마르가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니우통 산투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전반 35분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라질의 루카스 파케타(왼쪽)와 네이마르가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니우통 산투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전반 35분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네이마르, 전반 35분 어시스트
아르헨 - 콜롬비아 승자와 결승전


브라질이 2회 연속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 2연패를 노리게 됐다.

브라질은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니우통 산투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루카스 파케타(AC 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브라질은 이로써 통산 21번째 결승에 올랐고 2019년에 이어 2연패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브라질은 또 A매치 13경기 연속 무패(12승 1무)를 유지했다.

브라질은 오는 11일 오전 9시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에서 아르헨티나-콜롬비아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브라질은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페루를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페루는 2019년 결승 패배 설욕을 노렸지만 지난달 18일 B조 조별리그 경기(0-4)에 이어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개최한 지난 5차례 코파 아메리카에서 모두 우승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됐고, 개최지는 브라질로 변경됐다.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개인기를 앞세워 결승골을 도왔다.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초반부터 날랜 몸놀림을 뽐내면서 득점 기회를 생산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파케타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네이마르는 0-0이던 전반 35분 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왼발로 패스했고, 공을 받은 파케타가 페널티 지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파케타는 칠레와의 8강전(1-0)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페루는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브라질 골문을 열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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