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用 ‘오토 터레인 모드’
실내공간 동급 최고 수준으로


기아가 국산차 최초로 ‘오토 터레인 모드’를 적용하고 차체를 키운 신형 스포티지(사진)의 사전계약을 6일 시작했다.

기아는 6년 만에 완전변경돼 이달 중 출시되는 5세대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이날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이전 세대보다 차 길이가 175㎜, 폭 10㎜, 축간거리 85㎜, 높이는 25㎜씩 늘어나 실내 공간이 동급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보다 134ℓ 늘었다.

5세대 스포티지에는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신형 엔진 3종이 들어간다.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 복합연비 ℓ당 12.5㎞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m, 복합연비 ℓ당 14.6㎞다.

특히 디젤 4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경우, 국내 브랜드 최초로 오프로드 주행용 터레인 모드에 머드(진흙), 스노(눈), 샌드(모래) 외에 ‘오토(자동)’가 추가된다. 지형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엔진, 변속기 등을 제어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랜드로버 등 고급 브랜드 SUV에 주로 탑재되던 기능이다.

신형 스포티지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 원 △프레스티지 2624만 원 △노블레스 2869만 원 △시그니처 3193만 원 △2.0 디젤 트렌디 2634만 원 △프레스티지 2815만 원 △노블레스 3061만 원 △시그니처 3385만 원 등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나중에 공개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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