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19년과 2020년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본사 내 크레인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현대중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으로 8시간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며 약 40분 뒤 조경근 위원장 등 일부 조합원들이 울산 본사 내 패널공장에 설치된 높이 40m, 폭 30m 크기의 턴오버크레인을 점거했다. 또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크레인 밑에서 집회 중이다.
노조 측은 지난 2주일 동안 전면 파업 배수진을 치고 사 측과 교섭했지만, 사 측은 5일까지 노조를 우롱해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크레인 점거 농성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조는 일방적으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크레인을 점거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시대착오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박천학 기자
현대중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 조합원 대상으로 8시간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며 약 40분 뒤 조경근 위원장 등 일부 조합원들이 울산 본사 내 패널공장에 설치된 높이 40m, 폭 30m 크기의 턴오버크레인을 점거했다. 또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크레인 밑에서 집회 중이다.
노조 측은 지난 2주일 동안 전면 파업 배수진을 치고 사 측과 교섭했지만, 사 측은 5일까지 노조를 우롱해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크레인 점거 농성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조는 일방적으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크레인을 점거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시대착오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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