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대전 유성구 한 호프집에서 ‘문재인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멀어진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07.06.
[대전=뉴시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대전 유성구 한 호프집에서 ‘문재인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멀어진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07.06.
尹, 민노당 출신 재야운동가 주대환씨도 접촉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6일 부인 김건희씨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직접 해명하고 나선 데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며 옹호했다.

첫 민생행보로 대전을 찾은 윤 전 총장은 이날 충청지역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에서부인 김씨가 과거 소문에 적극 반박했는데 이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물어보니까 어떤 매체 기자와 통화했다고 한다”며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인터뷰에서 이른바 ‘X파일’에서 오르내리는 ‘쥴리’ 의혹과 관련해 “다 가짜로 판명 날 것”, “제가 쥴리니, 어느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이야기”라고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김씨의 언론 인터뷰는 사전에 윤 전 총장과 상의하거나 조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를 방문해 석·박사 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 등 3명과 간담회를 가진 후 ‘만민토론회’ 준비위원인 민주노동당 출신 재야노동운동가 주대환씨와 만났다.

윤 전 총장은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의 즉흥 제안으로 탈원전 비판 ‘만민토론회’에 참석했고, 이 과정에서 주씨와 자연스레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주씨는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출신으로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78년 긴급조치 9호 위반, 1979년 부마항쟁 등으로 네 차례 구속됐던 재야노동운동가로 활동해왔다. 2019년 당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요청으로 당 혁신위원장을 맡았다가 당 내홍 끝에 보름여 만에 사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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