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텃밭’ 대구 방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삼성그룹의 모태인 대구의 삼성상회를 찾았다. 취임 후 처음 대구·경북(TK)을 찾으면서 삼성상회 방문 일정을 포함한 것을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에 힘을 싣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았다. 이 캠퍼스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건물과 함께 삼성상회와 제일모직 기념관 등 삼성그룹의 역사가 담긴 건물이 위치해 있다. 이병철 전 회장의 동상과 마주보고 있는 삼성상회 건물은 인근에 있던 것을 복원해 위치도 이곳으로 옮겼다. 이 대표는 옛 삼성상회 건물터부터 이곳까지 4㎞가량 조성된 산책길을 도보로 이동했다. 삼성상회는 1938년 이 전 회장이 대구 중구에 세워 청과물·건어물을 수출하고 국수를 만들어 팔던 가게로 삼성그룹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이 대표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지난 1월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삼성그룹의 모태인 대구의 삼성상회를 찾았다. 취임 후 처음 대구·경북(TK)을 찾으면서 삼성상회 방문 일정을 포함한 것을 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론에 힘을 싣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찾았다. 이 캠퍼스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건물과 함께 삼성상회와 제일모직 기념관 등 삼성그룹의 역사가 담긴 건물이 위치해 있다. 이병철 전 회장의 동상과 마주보고 있는 삼성상회 건물은 인근에 있던 것을 복원해 위치도 이곳으로 옮겼다. 이 대표는 옛 삼성상회 건물터부터 이곳까지 4㎞가량 조성된 산책길을 도보로 이동했다. 삼성상회는 1938년 이 전 회장이 대구 중구에 세워 청과물·건어물을 수출하고 국수를 만들어 팔던 가게로 삼성그룹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이 대표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지난 1월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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