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를 표방하는 MINI 코리아는 ‘뉴 MINI 패밀리’(사진)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분변경된 MINI 제품군은 뉴 MINI 3-도어, 뉴 MINI 5-도어, 뉴 MINI 컨버터블 등 3가지로 구성됐다.
MINI는 2005년부터 16년 동안 국내에서 9만 대 이상이 팔렸다. 2019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MINI 관계자는 “특히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MINI 3-도어, MINI 5-도어, MINI 컨버터블 등 3개 모델이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쳐 출시됐다”고 밝혔다.
뉴 MINI는 8.8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무드 조명(엠비언트 라이트)은 ‘라운지’와 ‘스포츠’ 등 2가지로 구성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실내 조명을 제공한다고 MINI는 밝혔다.
뉴 MINI 패밀리는 주행 보조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컨버터블 모델은 기본 트림(등급)부터, 3-도어와 5-도어 모델은 클래식 트림만 제외하고 자동 상향등, 보행자 경고 및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다.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정차·출발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자동 가·감속 및 차간거리 유지) 시스템도 탑재된다.
뉴 MINI 패밀리 쿠퍼 트림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의 동력성능을 갖춘 3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쿠퍼 S 트림은 4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이 192마력, 최대토크는 28.6㎏·m로 올라간다. 고성능 모델인 JCW의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가격은 3-도어가 3310만∼5210만 원, 5-도어는 3410만∼4450만 원, 컨버터블은 4380만∼5640만 원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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