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존디어클래식 첫날

9홀 티샷후 허리통증 호소 기권
임성재는 3언더 공동 29위 달려


김시우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허리를 다쳤다.

김시우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 1라운드에서 기권했다. 김시우는 임성재와 함께 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한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을 포기할 정도로 도쿄올림픽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것으로 우려된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9번 홀(이상 파4) 티샷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김시우는 기권하기 전까지 1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고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1개에 그쳤다. 김시우는 3번 홀(파3)에서 3차례 퍼트로 첫 보기를 남겼고, 5번 홀(파4)에서는 연이은 실수로 4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또다시 3퍼트. 그리고 6번 홀(파4)부터 3연속 보기를 보탰다.

역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인 로켓 모기지클래식 공동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랐다. 강성훈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다. 배상문과 안병훈은 나란히 이븐파 71타, 공동 102위로 부진했다.

다음 주 디오픈을 앞두고 상위 랭커가 대거 불참한 가운데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체슨 해들리(미국)가 8언더파 63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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