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1점 170억 원어치 출품 …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국내 거장 작품도
케이옥션 7월 경매에 움직이는 조각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Boomerangs and Targets’)이 추정가 17억~40억 원으로 최고가에 출품된다. 팝아트의 선구인 앤디 워홀의 작품 ‘Flowers’는 15억~25억 원에 경매에 오른다.
케이옥션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7월 경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141점, 약 170원 어치의 작품이 나온다. 이번 경매에는 칼더, 워홀과 함께 20세기 미니멀아트의 대표주자 도널드 저드, 거대한 규모의 공공장소나 건물을 포장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부부 작가 크리스토와 잔느-클로드, 미국의 대표적인 개념 미술가 멜 보크너 등 그동안 국내에서 잘 만날 수 없었던 해외 거장 작품이 나온다. 또 컬렉터들의 인기를 누려온 헤르난 바스, 조지 콘도, 카우스, 제임스 진의 작품도 출품된다.
한국 근현대 부문에서는 이우환의 ‘동풍 S83-25’, 김환기의 1967년 작 ‘무제’, 박서보의 ‘묘법 No. 130429’, 김창열의 ‘물방울 ENS39’, 천경자의 ‘분홍 브라우스의 여인’, 박수근의 ‘소녀’,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 정상화의 ‘무제 90-11-17’ 등이 경매에 오른다. 또 이강소, 이건용, 이배, 김태호, 오세열 등 1세대 단색화 거장들의 뒤를 이어 한국 추상화단을 주도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동화적 상상력으로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하는 우국원, 한지를 이용해 산동네의 밤풍경을 그리는 정영주 등 최근 인기가 올라간 작가들의 작품도 나온다. 색 띠로 많이 알려진 하태임의 작품도 있다.
경매 출품작은 10일부터 21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이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에 앞서 대표전화(02-3479-8888)로 예약해야 한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전시장 입구에서 체온측정을 거쳐야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방문, 전화와 온라인라이브응찰 등의 방법을 통하면 된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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