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산업단지 조성과 국립현충원 건립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을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성과·전략을 발표하는 등 민선 7기 역점사업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민과 소통하며 연천의 미래를 위한 역점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민선 7기 주요 사업 성과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낙후된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은 단편적인 사업이라기 보다는 정부와 경기도 지원을 받아 대규모로 추진하는 것들로 경제·안보· 문화·관광을 연계해 시행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뿐 아니라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시기반·체육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두루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연천군이 민선 7기 들어 추진한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공영버스터미널 조성·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 연강포레스트 조성 등 총 19건 사업 가운데 연천BIX와 국립 연천현충원 조성 사업, 임진강·한탄강 관광 자원 개발은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들 사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선 7기 동안 철도와 도로 등 대중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된 점도 빼놓지 않았다.

현재 공정률 75%를 보이며 공사중인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국비 예산확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오는 2022년 12월 개통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군수는 “경기도 지원으로 공사 중인 국도 3호선 우회도로(상패∼청산)사업을 예로 들며 대규모 SOC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한 적극 행정이 소중한 성과들로 꼽혔다.

연천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움속에서도 올해까지 3차례에 걸쳐 총 4만4000명에게 재난지원금 168억 원을,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예산 20억 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얘기였다.

특히 ▲매달 노인 1200명 일자리 제공 ▲독거노인 응급 안전서비스 운영▲하반기 농민 기본소득 지급 등은 연천군이 다른 시·군보다 선제적으로 시도한 사업들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그동안 시행한 사업 성과와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군민과 공유·소통함으로써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며 “연천군을 오랜 역사문화를 간직하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오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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