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78명 늘어 누적 16만6천722명이라고 밝혔다. 2021.7.10
(서울=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78명 늘어 누적 16만6천722명이라고 밝혔다. 2021.7.10
카페-주점 등 곳곳서 감염…더이상 코로나 19 안전지대 없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감염확산에는 델타 변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카페, 노래방, 주점, 의료기관, 건설 현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고 수도권 밖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한 카페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문자, 종사자, 이들의 지인, 가족 등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의 한 병원에서도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는 이달 5일 이후 근로자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감염은 비수도권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의 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8일 이후 종사자 14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충남 천안시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종사자 7명과 가족 3명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유흥주점(누적 6명), 중구 일반주점(2번째 사례·17명)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265명이다.이중 3712명(30.3%)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당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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