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1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예정됐던 각종 행사와 설명회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110개 경로당의 문을 일제히 닫고, 노인 일자리 사업도 중단한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2주간 운영을 멈춘다. 구립 도서관의 경우 열람실 이용은 전면 중단되지만 도서 대출과 반납은 가능하다. 구는 학교 방역 일자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특수한 사업에 한정해 일부 운영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도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그는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등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서대문구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민정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