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교회 첨탑을 전수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등급이 낮은 첨탑을 철거할 땐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내 교회는 총 7919곳이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첨탑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 전문가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특히 첨탑의 흔들림과 기울어짐, 구조물 상태, 용접 상태, 주요부재 상태 등을 평가한다. 안전등급 D·E로 분류된 첨탑에 대해서는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정비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소유자는 다음 달 말까지 구청에 철거를 신청하면 최대 400만 원까지 철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청은 오는 11월까지 철거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방치된 교회 첨탑을 점검하고 철거비를 지원해 철거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철거 지원을 하는 만큼 첨탑 소유자, 관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서울시 내 교회는 총 7919곳이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첨탑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 전문가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특히 첨탑의 흔들림과 기울어짐, 구조물 상태, 용접 상태, 주요부재 상태 등을 평가한다. 안전등급 D·E로 분류된 첨탑에 대해서는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정비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소유자는 다음 달 말까지 구청에 철거를 신청하면 최대 400만 원까지 철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청은 오는 11월까지 철거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방치된 교회 첨탑을 점검하고 철거비를 지원해 철거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철거 지원을 하는 만큼 첨탑 소유자, 관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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