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24시간 공연… 빈곤 타파·기후 위기 극복 빅이벤트
“BTS는 가장 위대한 K-팝가수
세계인들에 많은 영향력 끼쳐”
메탈리카·보첼리·아일리시…
서울·뉴욕·런던·파리 등 열려
센트럴파크선 6만명 직접 관람
코로나19와 지구촌 빈곤, 기후변화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한 24시간 글로벌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안드레아 보첼리,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6대륙에서 총출동한다.
미국의 국제자선단체인 글로벌 시티즌이 이런 내용의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고 버라이어티, 롤링스톤 등이 14일 보도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오는 9월 25일 개최된다. 한국의 서울을 비롯해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 등 6개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미국 ABC와 아이하트라디오, 영국 BBC, 유튜브와 트위터 등으로 생중계된다.
전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안드레아 보첼리, 방탄소년단, 에드 시런, 위켄드, 빌리 아일리시, 숀 멘데스, 리조, 도자 캣, 듀란듀란, 리키 마틴, 어셔, 그린데이 등 수십 명에 달한다.
메인 무대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으나 현장에 모인 수천, 수만 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형태의 콘서트도 고려하고 있다. 휴 에번스 글로벌 시티즌 CEO는 “전 세계에 라이브 청중이 모일 것이다. 센트럴파크에는 6만 명을 모을 계획”이라며 “이는 우리가 지난해에 했던 것과는 다르다. 말 그대로 수만 또는 수십만 명의 사람이 이 순간을 위해 모이는 라이브”라고 설명했다.
2008년에 설립된 글로벌 시티즌은 세계 빈곤 타파와 기후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국제적 이벤트를 벌여왔다.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 월드: 투게더 앳 홈’ 콘서트를 열었다. 레이디 가가, 존 레전드 등 톱스타들이 집이나 개인 작업실에서 가창하는 영상을 찍어 콘서트에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빈곤국과 극빈층에 대해 백신 기부와 재정 후원 등을 요청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번스 CEO는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K-팝 가수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며 “그들이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이 동참하도록 하는 영감을 주고, 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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