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우상향’
빌라에 이어 비주택인 오피스텔 가격까지 치솟는 현상이 지난해 말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비싸고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를 대신해 부동산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낮고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공간이 좁다. 그러나 저렴한 데다 비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보다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오피스텔 부동산지표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2020년 11월 99.96에서 12월 99.99로 0.04%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0.06%(100.05)→2월 0.08%(100.13)→3월 0.10%(100.22)→4월 0.08%(100.31)→5월 0.11%(100.41) 오르며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규제가 덜했던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오른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6·17대책과 7·10대책 등 연이은 아파트 중심의 주택 규제가 잇따르자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은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이 올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폭은 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2.1%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가격 역시 치솟아 지난 5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KB 리브부동산)은 2억7842만 원으로, 1년 전(2억5840만 원)보다 2000만 원 넘게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격보다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높은데도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한다”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늘지 않으면서 나타난 주택난의 풍선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빌라에 이어 비주택인 오피스텔 가격까지 치솟는 현상이 지난해 말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비싸고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를 대신해 부동산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낮고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공간이 좁다. 그러나 저렴한 데다 비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보다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오피스텔 부동산지표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2020년 11월 99.96에서 12월 99.99로 0.04%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0.06%(100.05)→2월 0.08%(100.13)→3월 0.10%(100.22)→4월 0.08%(100.31)→5월 0.11%(100.41) 오르며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규제가 덜했던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오른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6·17대책과 7·10대책 등 연이은 아파트 중심의 주택 규제가 잇따르자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은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이 올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폭은 2.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2.1%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가격 역시 치솟아 지난 5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KB 리브부동산)은 2억7842만 원으로, 1년 전(2억5840만 원)보다 2000만 원 넘게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격보다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높은데도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한다”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늘지 않으면서 나타난 주택난의 풍선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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