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매각대금 1.7조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의 경영권이 사모펀드(PEF)에 매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82·사진)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전체 지분(30.21%)을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이날 밝힐 계획이다. 710여만 주의 지분 매각 대금은 약 1조70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조 명예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본인은 공익사업에 집중하고 싶으며, 경영권도 가족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지분 매각은 조 명예회장의 이런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지만 지난 2012년 장남이 사망했고, 세 딸과 며느리는 경영에 뜻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1994년에 조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최양하 전 대표와 강승수 현 대표로 이어지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한샘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IMM PE는 온라인 인테리어 가구 업체인 오하임아이엔티의 대주주 IMM인베스트먼트와 같은 계열로 알려져 있다. 현재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한샘이 온라인 사업까지 보강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73년 법인으로 설립된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2조674억 원, 영업이익 931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가구 업계 선두를 유지해 왔다.
김만용·이근홍 기자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의 경영권이 사모펀드(PEF)에 매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82·사진)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전체 지분(30.21%)을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이날 밝힐 계획이다. 710여만 주의 지분 매각 대금은 약 1조70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조 명예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본인은 공익사업에 집중하고 싶으며, 경영권도 가족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지분 매각은 조 명예회장의 이런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지만 지난 2012년 장남이 사망했고, 세 딸과 며느리는 경영에 뜻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1994년에 조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최양하 전 대표와 강승수 현 대표로 이어지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한샘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IMM PE는 온라인 인테리어 가구 업체인 오하임아이엔티의 대주주 IMM인베스트먼트와 같은 계열로 알려져 있다. 현재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한샘이 온라인 사업까지 보강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73년 법인으로 설립된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 2조674억 원, 영업이익 931억 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가구 업계 선두를 유지해 왔다.
김만용·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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