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김시우와 함께 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해 한국 남자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임성재는 김시우와 함께 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해 한국 남자선수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AP뉴시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골프 국가대표 임성재와 김시우가 메달 도전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임성재는 15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해 “너무 기쁘고 정말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로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꼭 메달을 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부는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남자부는 안병훈이 공동 11위, 왕정훈이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올림픽 출전에 대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특별한 각오를 선보이며 “꼭 국위선양을 했으면 좋겠다”고 메달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커리어에서 제일 엄청난 기록이 될 것이다. 누구나 나갈 수 있는 올림픽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욕심이 난다. 아직 대한민국 남자 선수가 메달을 딴 적이 없으니 내가 메달을 따서 기록에 남았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축구대표팀이 힘을 모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결과를 떠올리며 자신이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시우는 “어렵게 출전하는 만큼 컨디션 조절 잘해서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이 아니고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서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귀국 후 시차 적응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뒤 오는 23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도쿄올림픽 남자골프는 29일부터 4일간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사이타마현의 가스미가세키컨트리클럽 이스트코스(파71)에서 열린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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