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올 하반기에 주요 공공시설을 친환경·탄소중립에 맞게 바꾸고 행정에 비대면·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대문형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수립한 ‘동대문형 뉴딜 종합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다. 구는 2023년까지 그린뉴딜 정책에 총 19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청 청사 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구립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내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등이다. 코로나19 종식 후를 대비해 기존의 대면·방문 행정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시도도 병행한다. 답십리도서관 내에 미디어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안전·건강 관리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으로 진행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덕열(사진) 동대문구청장은 “이제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관련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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