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 뷰티가 입점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에르메스가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에르메스는 카카오톡에서 립스틱, 향수, 보디케어 등 총 22가지의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에르메스 부티크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박스 등 전용 패키지에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에르메스 뷰티를 시작으로 거물 럭셔리 브랜드들도 뷰티 라인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잇달아 출점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샤넬 뷰티는 지난해 9월 럭셔리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문관에 입점한 바 있다. 샤넬 뷰티는 지난달 말 샤넬을 대표하는 향수인 ‘넘버 파이브(N°5)’ 출시 100주년을 기념한 컬렉션을 오프라인 매장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동시 론칭하는 등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잠재력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7년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한 뒤 2019년 2조 원, 2020년 3조 원을 잇따라 돌파하면서 ‘관계형 이커머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만들어 키운 뒤 금융업과 콘텐츠업, 모빌리티사업 등으로 생태계를 키우고 있는 카카오의 다음 전략 목적지가 이커머스 부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이라는 초거대 플랫폼이 일종의 오픈마켓을 열어 카카오톡 채널에 주요 업체들을 입점시키는 것만으로도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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