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파워는 선두 J T 포스턴(미국)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쳤다. 포스턴도 최종일에 2타를 줄여 동타가 됐고, 결국 둘은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 승자를 가렸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은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둘은 나란히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같은 홀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파를 기록했다. 파워와 포스턴은 9번 홀(파3)로 옮겨서 치른 연장 세 번째 홀과 네 번째 홀도 똑같이 파로 마쳤다.
다시 18번 홀로 이동해 5번째 연장 승부가 열렸고, 이번에도 결과는 모두 파. 하지만 6번째 홀 만에 희비가 갈렸다. 포스턴의 티샷이 물에 빠져 보기를 범하는 사이 파워가 파퍼트를 성공하고 데뷔 4년 만에 자신의 PGA투어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63만 달러(약 7억2200만 원).
PGA투어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8차 연장 끝에 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시작으로 뒤이어 열린 7월 첫 대회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도 5차 연장 끝에 캐머런 데이비스(호주)가 우승했다. 그리고 이번 주 바바솔 챔피언십의 파워까지 최근 열린 PGA투어 4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연장 승부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전날 12언더파 60타의 코스 레코드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교포선수 제임스 한(미국)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 공동 5위로 밀렸다. 최경주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고 공동 75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에 열린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의 영향으로 상위 랭커가 대거 불참했다.
오해원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