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19명 추가 총 266명
文 “백신예약 해결 하라” 질책


21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폭증해 1800명에 육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1784명으로 전날(1278명)보다 506명이 늘어나면서 지난 14일 1614명 최고치를 7일 만에 갈아 치웠다. 이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수요일마다 전날 대비 400∼500명씩 확진자가 ‘퀀텀 점프’ 수준으로 급증하는 현상도 3주째 반복되고 있다. 청해부대 확진자도 19명이 추가돼 전체 부대원의 88.4%인 266명으로 늘어났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가 최대 고비로 ‘잠시 멈춤’이 필요한 지금 ‘함께하는 휴가’보다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부산은 처음으로 세 자릿수인 100명이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에서 551명(31.9%)이 나왔다.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도 속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참모들을 질책했다. 이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최재규·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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