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지사
“본선서 이길 후보 선택할 것”
이낙연보다 경쟁력 우위 강조


이재명(사진) 경기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진보진영 지지자는 대선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결국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내 삶을 더 낫게 만들 실력 있는 후보, 실적으로 증명되는 후보, 말이 아니라 실천하는 후보가 누구일지는 국민께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적으로나, 진영상으로나, 연령대로나 확장력이 가장 큰 후보가 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보다 본선과 정책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두 분은 발광체가 아니고 역반사체”라며 “정권심판론, 반문(반문재인) 정서에 기대서 나온 것이지 본인들의 실력이나 실적 아니면 국가적 비전을 제시해서 인정받은 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대선은 여야 간, 세력 간 대회전으로, 결국 2∼3%포인트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수요를 확대해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 정책”이라며 “공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라고 공정성장론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검찰 개혁과 관련, “기소대배심제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검찰 책임자 직선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형수 욕설 막말에 대해서는 “아픈 가족사로 형수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성진·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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