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入養) 공개’에 대한 여당(與黨) 일각의 시대착오적 인식을 입양된 당사자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양한 큰아들 최영진(25) 씨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다. 아빠가 입양 사실을 더 언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많은 아이가 저처럼 극복할 수 있는 발판과 밑거름을 얻을 수 있고, 사회 인식도 바뀔 것’이라고 했다. ‘우리 아픔은 저처럼 고아였던 이들이 공감하지, 다른 사람이 위하는 척하는 건 가식·가면으로 느껴진다’고도 했다.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19일 TV 방송에서 최 전 원장을 겨냥해 “아이 입양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입양됐다고 하는 게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가진 최 전 원장을 억지로라도 흠집을 내보려는 저의이면서,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훼방 놓는 망언이다.
더욱이 민주당은 2017년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캐도 캐도 미담만 나온다”며 두 아들을 입양해 훌륭하게 키운 최 전 원장을 칭찬했다. 입양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편견의 시정 필요성도 주장해왔다. 최 전 원장은 “입양은 통과의례와도 같은 고통이 있다. 입양 사실이 알려졌을 때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겪어야 하는 고통이다. 그 고통은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미리 알려주면 충격을 나눠서 받아들여 아이가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부대변인 유(類)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19일 TV 방송에서 최 전 원장을 겨냥해 “아이 입양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에게 입양됐다고 하는 게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가진 최 전 원장을 억지로라도 흠집을 내보려는 저의이면서,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훼방 놓는 망언이다.
더욱이 민주당은 2017년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캐도 캐도 미담만 나온다”며 두 아들을 입양해 훌륭하게 키운 최 전 원장을 칭찬했다. 입양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편견의 시정 필요성도 주장해왔다. 최 전 원장은 “입양은 통과의례와도 같은 고통이 있다. 입양 사실이 알려졌을 때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겪어야 하는 고통이다. 그 고통은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미리 알려주면 충격을 나눠서 받아들여 아이가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부대변인 유(類)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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