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히트에 1타점…4G 연속 안타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로 후반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남겼다. 후반기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52에서 0.260으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5-1로 리드한 4회 2번째 타석에서 총알 같은 중전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땅볼에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이후 6회 3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8-3으로 달아난 8회 1사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타점까지 보탰다.

탬파베이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이겼다. 최지만과 함께 포수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2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