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대표팀이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축구대표팀이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2승1패 돼도 골득실 따져야

역대 최상의 조에서 만난 최약체. 하지만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 1차전에서 패해 8강 진출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뉴질랜드는 B조 최약체이며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였지만, 오히려 승점 3점을 헌납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 뉴질랜드는 122위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패하면서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온두라스는 FIFA 랭킹 67위, 루마니아는 43위다. 루마니아는 온두라스를 1-0으로 꺾었다.

대표팀이 남은 2경기에 모두 이겨도 루마니아, 뉴질랜드와 2승 1패가 되면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어쨌든 1차 관문인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선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골득실에 따른 경우의 수를 따질 수도 있기에 최대한 다득점이 요구된다.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루마니아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선 1패다.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는 치른 적이 없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온두라스와의 역대 A매치에서 3전승을 거뒀다.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도 2승 1무 1패로 우세하다.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전에선 온두라스에 0-1로 패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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