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전초전’ 에비앙 첫날
세계 2위 고진영 1오버 중위권
박인비·김세영 이븐파 공동56위
31일 박세리 감독과 일본 출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은 메이저대회다. 그리고 도쿄올림픽 전초전이다.
이번 대회는 2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 26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는 8월 4일부터 사이타마현의 가스미가세키컨트리클럽 이스트코스(파71)에서 열린다. 한국대표팀 멤버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사진)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도쿄올림픽에 전념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공동선두인 재미교포 노예림(미국),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는 2타 차다. 태국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에리야 쭈타누깐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지난 5일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휴식을 취했던 고진영은 3주 만의 출전에서 1오버파 72타, 공동 76위로 주춤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3승을 거둔 코르다는 3오버파 74타, 공동 99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엔 19명의 한국인이 출전했으며, 이정은6의 성적이 가장 좋다. 이정은6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아타야 티티쿨(태국), 로런 스티븐슨(미국) 등과 공동 3위를 이뤘다. 리디아 고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헨더슨은 2언더파 69타 공동 23위다.
한편 대표팀 4명은 오는 31일 박세리 감독과 함께 일본으로 떠난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인 종목 선수의 입국을 경기 5일 전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 앞서 남자부 경기가 열려 8월 2일과 3일 이틀간 공식 훈련을 제외하고는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다. 골프협회는 가스미가세키컨트리클럽 인근의 골프장에서 훈련하기 위해 장소를 수소문했지만, 현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산됐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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