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2만대 수출 견인
한국지엠이 올해 상반기에 현대자동차와 기아 다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위기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만 대가 넘는 물량을 해외 시장에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사진)가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면서 효자 역할을 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가 핵심전략 모델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6월 국내 시장에서 1만633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 동일한 플랫폼의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8만1971대가 선적됐다. 이는 한국지엠 상반기 전체 수출량의 67.4%에 해당한다. 지난 6월에는 한 달간 1만5165대를 수출하며 해외시장에 가장 많이 판매된 국내 완성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을 시작한 이래 처음 수출 1위에 오른 것이다. 제조사 기준으로는 2019년 3월 트랙스가 수출 1위를 기록한 지 27개월 만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량에 대해 “디자인은 물론 고급옵션 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특히 MZ세대로 불리는 20대와 30대 젊은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