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 관련 포고문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25전쟁 정전기념일인 27일 “한·미는 공동 희생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동맹으로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별다른 대북 메시지를 담지는 않았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도 남북이 이날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13개월 만에 복원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선(先)비핵화 의지 표명을 요구해온 미국의 향후 반응이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발표한 포고문에서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약 70년이 지난 지금도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돼 있지만 한국은 번성하고 활기찬 나라가 됐고 한·미 양국의 관계는 수십 년의 평화 속에 번영해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북한에 대해서는 별다른 메시지를 담지 않았다.

미국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 결과 설명을 위한 접촉 요청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워싱턴=김석 특파원 suk@munhwa.com

관련기사

김석

김석 기자

문화일보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