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 동력 찾고… ‘그린’으로 밝히는 미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잠시 빛이 보였던

국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다시 위축되고 있다. 기업들은

허리띠를 재차 바짝 조일 기세다. 하지만 한국 기업 특유의

도전 정신과 더불어 같이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바뀌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 많은 기업이 여름 시즌에 맞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고 나섰다.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성장 동력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대세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이를 미래 먹거리로 키울 계획도 밝히고 있다.

친환경과 사회공헌, 정도경영 등을 통해 주변을 배려하면

결국 그 반사이익이 언젠가 기업으로 되돌아온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