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두 팔을 걷었다. GS는 친환경 바이오테크(BT) 기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 프로그램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할 스타트업을 찾아 육성할 목적으로 만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친환경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 더 지에스 챌린지는 지난 1~3월 ‘바이오 기술로 만드는 새로운 생활, 깨끗한 환경,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공모 절차가 진행됐다. 총 85개사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GS그룹 측은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육성, 사업화 추진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바이오산업·기술 멘토링 등을 8월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GS는 앞서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발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업 캠프(Start-up Cam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기(사진 가운데) ㈜GS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6개사의 CEO·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사장은 “GS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등과 지속 협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win-win)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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