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대체육 시장에 진출했다.

신세계푸드는 28일 독자기술로 만든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론칭과 함께 첫 제품으로 돼지고기 대체육 햄인 콜드컷(Cold cut·슬라이스 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국내 대체육 시장은 소고기 맛을 구현한 대체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돼지고기인 점에 착안해 대체육 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과 식물성 유지성분을 이용해 고기의 감칠맛을 살렸고 식이섬유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활용해 햄 고유의 탱글탱글한 탄력성과 쫄깃한 식감을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애초 타깃층을 비건(채식주의자)이 아닌, 고기를 즐기시는 분들로 선정해 개발했을 정도로 햄 본연의 식감과 냄새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햄 콜드컷을 넣은 샌드위치를 29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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