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은 자매들과 함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분당차병원 최초 프로젝트인 ‘암 환자 보호자의 숨 고르기 간병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쓰인다.
이 프로젝트는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한 고아성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고아성은 여러 차례 병원에 방문해 기부 의사를 밝혔을 뿐 아니라 직접 쓴 카드와 함께 손수 포장한 의료 소모품도 전달했다.
그는 “어머니가 투병하는 동안 언니들과 함께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눴다. 작은 성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 보호자들께 새로운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아성은 올해 하반기 ‘크라임 퍼즐’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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